둘째 출산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산부인과였습니다.
4주차부터 38주까지 3과 원장님이 쭉 진료를 봐주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또 초음파나 진료봐주실때 조심스럽게 산모를 대해주시는 느낌이 들어 그점이 저는 제일 좋았어요 특히 진료때 쓸데없는 내진이 없다는 점도 아주 좋았구요 ^^
새벽출산이라 다른 담당선생님이 아이를 받아주셨지만 화음부도 안찢어졌고 아이도 건강하게 잘 나왔구요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덕에 수월하게 낳은것 같아요.
넓은 가족분만실, 관장x, 제모x 낳기직전 캄캄하게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이런 세심함.. 너무 좋았습니다. 아기 나오자마자 바로 산모한테 안겨주시고 오전시간 캥거루케어도 하는데 아기 얼굴도 보고 출산의 여운(?)도 느끼고 참 좋더라구요 확실히 산모위주의 출산환경이긴 하네요.
입원실에 와서도 선생님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푹 잘 쉬었어요. 밥도 맛있어서 항상 싹싹 비웠네요. 이제 퇴원하고 조리원가는데 조리원 또한 기대가 됩니다.
10개월동안 무사히 임신, 출산을 마치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