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28일 예정일인 경산모 입니다.

첫째를 작년 6월 23일 이곳에서 분만하였습니다.

둘째도 이곳에서 출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일단 아기를 낳을 때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입니다. 아기를 낳고 탯줄도 1분 뒤에 자르고 맨살로 아기를 오래 안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모자동실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병원들은 맨살안기도 안되고 바로 데려간다고 들었습니다.

면회시간도 정해진 시간에 한 두번만 가능하다는데 이곳 우리산부인과와 차이점 입니다.

첫째때는 지금 여기 계시지 않은 원장님이 받아주셨습니다.

다시 외래 계시지 않았고 아무래도 여자 원장님이 편할것 같아서 1과 원장님께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쉽게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믿음이 갔습니다.

38주가 되던 6월 14일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를 받았고 저는 주말동안 자연진통이 오게끔 많이 걸어오겠다고 하였고 첫째가 있던터라 월요일에 유도분만 예약을 잡고 월요일 아침 8시에 입원해서 수축검사, 태동검사를 하고 10시 50분쯤 수축제를 쓰고 기다리는데 진통이 조금 쎄게 왔고 수축제를 넣기전 자궁문을 25센치 열려있었고 수축제를 넣고 무통주사를 맞고 내진을 했을 때 5센치 였습니다.

무통주사를 맞고 진통이 사라지고 진통이 약하게 오고 있어서 짐볼 운동을 하였습니다.

내진을 또 해서 6센치 열려있었고 힘주기를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아팠는데 간호사분들께서 힘내자고 연습하면 아기 금방 만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힘을 더 주게 되었는데 그렇게 진통이 쎄지고 힘을 계속 주다보니 오후 3시 30분쯤 분만을 해야할 것 같다며 분주해지셨습니다.

그러다 급하게 원장님께 콜을 하였고 그렇게 원장님이 오시고 회음부 주사를 맞고 힘을을 두번 끙 주니 아기가 나왔습니다.

후처지도 잘해주셔서 정말 원장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1과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원장님 덕분에 순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