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후기쯤 인천으로 이사와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산부인과 찾기란 너무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40넘은 노산에 아이도 여러번 유산후 가진 아이라 산부인과 고르는데 엄청 신중했거든요.
그러다가 동춘동에서 오래된 우리산부인과를 알게됐어요.
일하는 간호사분들이나 상담사분들도 다 오래된 분들 같았고, 길게 상담하기 보다는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알려주는 분위기에 원장님들도 다 연륜이 있으셔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40주 넘어서 아기가 나올 기미가 안보여서 불안했는데 아이가 준비될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자연분만으로 애기 낳았어요. 11시간 만에요 (막판에 운동 많이 했어요~)
이사오셨거나 산부인과로 고민하신다면 우리산부인과 추천드려요. 순산기원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