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건강하게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 출산한 병원이 문을 닫아서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던 때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우리산부인과에 오게 되었어요. 임신 기간부터 출산까지 우리산부인과로 다니길 참 잘했고 병원 다니는 내내 남편이랑 칭찬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간호사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셔서 병원을 올때마다 마음이 편하고 좋았어요. 제가 진료본 1과 윤선영 원장님은 매번 밝고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걱정되는 것들 여쭤보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안심시켜 주셔서 임신 기간 편안하게보낼 수 있었어요. 예정일 다음날 유도분만을 잡고 아침에 입원해서 오후 3시 가까이 아기를 낳았어요.
첫째 때와는 달리 제모와 관장없이 진행된다고해서 살짝 걱정되기도 했는데 간호사님이 자연스러운 것이니 걱정말라는 말씀에 안도했고 낳고보니 산모를 더 배려해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경산모라 진행이 빨리 돼서 무통을 못 맞았는데, 소리지르고 계속 못하겠다고 발버둥치는 저에게 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격려해주셔서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출산하고 나서 간호사님들께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제 멘탈 안붙잡아주셨으면 전 정말 못했을거에요..
꼭 원장님께 낳고 싶었는데 다행이 아기가 빨리 나와주어서 좋았어요.
아기가 거의 나오기 전 고통이 극심할 때 원장님이 올라오셔서 얼굴뵈니까 힘이 나서 힘줄 수 있었어요. 출산하고 위로해주시고 편지도 직접 써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또 출산직후 이른맨살안기는 평생 잊지못할 기억이 되었어요. 첫째때는 출산하자마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데려가셔서 아쉬웠는데 우리산부인과는 아기랑 충분히 교감할 시간을 주셔서 참 좋았어요.
입원 기간 동안에도 간호사님들이 잘 돌봐주셔서 금방 회복해가는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능력도 좋으신 선생님들이세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