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 내리는 설에 9일 일찍 출산한 첫 아이 엄마입니다:)
*출산 과정 및 후기
장장 29시간이라는 긴 진토응로 진짜 앉지도 눕지도 서지도 못하고.
호흡이고 자시고 고통을 오로지 느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애기가 다 내려왔는지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빠르게 준비 하신 후 호흡과 힘주는 법을 지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양 쪽에서 제 다리 힘을 온몸으로 받아주셔서 편하게 힘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차례 힘을 주고 당직 의사 선생님 (3과최종현 원장님)께서 아이를 받아주셨습니다.
그 후 선생님 말투처럼 부드럽고 편안하게 후처리를 해주셨는데 정말 느낌 하나도 없이 잘해주셔서 퇴원하느 날까지 편안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진짜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더 잘 지도해주셔서 건강하게 순산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신생아실과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명절에 쉬시지도 못하고 저희를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장 좋았던 부분
이른 맨살 안아주기!
진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에요!!!!
제 품에 한참 누워있는데 세상 행복할 수가 없어요 ㅠㅠㅠ 꼼지락 거리는 모습, 눈떠서 바라보는 모습, 아빠랑 아기랑 저랑 교감하는 그시간이 너무너무 소중해요!!
아빠들! 그 순간을 사진도 좋지만 꼭 동영상 찍어서 남기세요!!!!
*가장 후회하는 부분
여러 이유로 인해 타병원에서 우리산부인과로 왔는데 처음부터 왓음녀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만약 둘째를 낳게 된다면 무조건 친오빠네가 임신한다면 무조건 우리산부인과로 가라고 할 것 같습니다!!
3과 임승욱 원장님!! 처음 임신으로 이것저것 불안함과 걱정이 많은데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고 늘 웃으면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검진 다녀오면 너무 편안합니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도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두서없이 길게 적은거 같은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우리산부인과에서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