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우리산부인과 소개

산모와 아기를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산부인과 입니다.

산과

산모와 아기를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산부인과 입니다.

부인과

산모와 아기를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산부인과 입니다.

이용안내

산모와 아기를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산부인과 입니다.

검진 및 예방접종

산모와 아기를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산부인과 입니다.

우리병원 이용후기

이*민 출산후기
작성일
2022-08-30 23:48

임신39주 5일차

2022.08.27(토) 13;02 김 꼬비 탄생!!!   최종무게 2995KG 성공

담당원장님이셨던 5과 엄기남 원장님께서 이대로면 꼬비는 5KG이 넘어갈 거란 말씀에 각성하고 빡쎄개 식단조절 했더니 아가몸무게가 빠지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 나더라구요(엄마는 늘고ㅋㅋ)

다이어트 싴ㅋㅋ켜서 화가 났는지 예정일보다 이틀 일찍방 빼버린 꼬비의 출산 스토리를 잊지않기 위해 남겨보려 합니다

8월25일 이슬비침이 시작으로 비상대기 상태로 있다가 27일 새벽1시에 평소와 다른 아픔에 느낌이 이상해서 뜬 눈으로 진통 주기를 재다보니 10분 ,8분, 5분돌입!

5과 원장님이 3분은 기억하가고 말씀하셨던걸 생각하고 참을수 있을때까지 참고 있다가 우리산부인과 분만실로 콜하고 4분 주기까지만 찍은채로 병원으로 출발 했어요

그 때 시각은 07;30 이 때만해도 바램대로 진료시간에 나오나보다,담담원장님께서 받아 주시겠구나생각했는데 왠걸 ...휴진이시더라구요

타병원에서 옮길때 배정받고 제설향과 잘 맞는 분이어서 꼭 아기받아주시길 바랬는데 ㅜㅜ

하지만 당직이셨던 3과 원장님 또한 오래뵙진 않겠지만 첫인상부터 너무 인자하시고 목소리도 다정하셔서 긴장된 마음이 사르르 풀리도록 도와주셨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산부인과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원장님 이시더라구요

꼬비가 복이 많다 봐요 여튼 분만실에서 태동검사를 하다보니 진통은 점점 세졌고 양수가 터지고 급하게 가족분만실 잡고 입원실 수속하고 조산인데 진행이 빠르게 착 착~~

자연주의 출산 병원답게 관장, 내진,회음부절개가 모두 없다고 해서 잉? 그게 뭐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그,동안 하지 않고 딱 필요한 당일에만 내진을 해보니 아~~ 산모와 아기에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자궁문이 5cm 열려서 무통주사 맞고 10분쯤 지나니 내가 언제 포효했었나? 언제 떨었었지? 싶던거마냥  너무나 차분해지더라구요 무통 천국 무통 최고를 외치며 신나게 자궁문 마저 열려고 짐볼 운동을 했어요 10cm  다 열렸다고  이제 힘주기 하면 된다고 하신 간호사 선생님 ..순간 무통 천국은 사라졌고 (2시간제한) 또다시 간호사 샘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힘 주기. 호흡시작 !!

옆에서 눈도 못뜨고 힘주다 못뜨고 소리 지르지 말라는데 지르고 ..지켜보시면 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지금에서야  다시 생각해보니 저였으면 짜증 냈을텐데 정말 정말 친절하신 선생님들 이셨어요 끝까지 힘내라고 손 잡아 주시고 호흡가이드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남편보다 더 의지 됐어요ㅎㅎ(변명이긴 하지만)

응아 할때처럼 힘 주라 하셨는데 변비라곤 없던 1인으로서 힘주는걸 몰랐답니다...히히

진행단계는 빠른데 힘주기를 못해서 더뎠지만 죽을똥 살똥 힘주고 샘들의 도움으로 머리가 보인다고 지금부터 당직 원장님 오시기 전까지 힘주면 안된다고 ..회음부 손상 많이 간다고 ..아니 근데

힘 줘라줘라 할땐 안 줘지더니 빼라 하니까 힘이 막 들어가는 이 몸을 어찌하나요..

빨리 오시기를 기다리며 이 악물고 (나중에 턱이 근육통이 왔어요.) 호흡 뱉으면서 아 ! 이제 한계인데 하는 순간 당직쌤이 뛰어오셨다고 하더라구요.(남편이 나중에 말해줌)

다시 힘 빡 주고 아랫쪽에서 뭔가 쑤욱 빠지는 느낌이 나면서 엄청 시원했어요.

그 순간 그 간의 고통은 기억에서 잊혀졌고 .. 진짜로 . 아드레날린 + 엔돌핀의 콜라보 인가요. 이래서 둘째를 또 낳는다고 하는건가요. 희열을 또 느끼려고..? 자연분만 최고예요.

그리고 낳고 바로 이른맨살 안아주기라고 엄마품에 아가를 맨살에 안겨주는데 저 진짜 감정 없는데 바닥 끝에서부터 차오르는 모성애 ...! 젖 한번 물리니 이 조그만 생명체가 귀신같이

위치 찾아서 어찌나 힘차게 빨더지 .. 감도이 물밀듯이 몰려왔어요.

입원실에 와서도 모자동실 하는데 고새 뽀얘가기고 어찌나 작고 하찮아서 넘 소중해요. ㅠㅠ. 벌써부터 도치맘 예약이에요. 출산한 느낌과 아기를 처음 만난 그감정 그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런 감정들을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깨 글로나마 감사드린다고 전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둘째도 우리산부인과 , 우리산후조리원 코스 예약이에요.! ㅎ ㅎ .


                                                                                     8/27 NSD 이지민




다음글
강지 *출산후기 22.09.10
이전글
장 * 우 출산후기 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