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와서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친구에게 추천받아 우리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친절하신 5과 엄기남 원장님 덕택에 마음 편하게 병원을 다녔습니다. 2022년 12월 24일이 예정일이 였는데 아기가 나올기미가 안보여 이왕이면 23년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 1월2일에 유도를 잡았는데.. 운명이였나 봅니다.
12월29일 아침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해서 30일 새벽 1시쯤 입원을 했습니다. 첫째때 유도분만을 했는데도 나올 기미가 안보여 26시간 고생을 하다가 출산했는데 둘째는 자연진통이 오기도 했고,
경산모라 쑥~ 나올줄 알고 유도도 안맞고.. 무통 맞으면 늦게 나올것이라는 생각에 당당하게 맞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경솔했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아파서 간호사 선생님께 언제까지 아파야 하냐고 여쭙고, 뭔가 간호사샘이 오셔야 맘이 편해서 중간중간 콜을 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산때 간호사분들이 무뚝뚝하시면 괜히 기분도 안좋고 내가 여기서 출산을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12월30일 오전에 계셨던 간호사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2시쯤 양수가 터져서 곧 출산하겠다 싶었는데 아기가 밑으로 안내려왔다고 하셔서 그때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힘을 줬던것 같습니다. 그때 간호사분들이 같이 으샤으샤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담당의사샘과 간호사 분들이 호흡법도 잘 알려주시고 격려도 해주셔서 무사히 출산을 했습니다^^
출산어벤져스 팀!! 같았습니다. 정말 멋쪄요! 최고!! 신생아실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분위기도 부드럽게 해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우리산부인과가 ㅏ오래 되어 병실이 허름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병실도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밥도 맛있어서 저랑 남편이랑 대만족이였습니다!!
퇴원교육과 신생아 교육도 방으로 직접오셔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중간중간 간호사분들도 다들 잘해 주셔서 편하게 있다가 퇴원합니다.^^ 2022년을 우리산부인과에서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203203년을 즐겁게 맞이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 12. 30 공*진 자연분만 출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