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 3일에 양수가 터져서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산이라 그런지 확실히 출산 때 보다 진행이 빨리 된다고 하셨는데
간호사분들이 짐볼운동 등 아기가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더 빨리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낳자마자 엄마 품에 안겨주시는데 그대 정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초산때는 애기가 바로 인큐에 가느라 안아보지 못했는데
처음 따뜻한 아기를 안으니 감격적이었습니다.
아기를 안는 동안 후처리 해주셔서 아픈지도 모르고 감동에 젖어 있던 때였습니다.
못하겠다고 했을때도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옆에서
격려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출산할 때 함께 애써주신 간호사님들, 원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