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각기 다른 병원에서 출산하게 되어 더 확실한 후기를 전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산부인과를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이 되었던 점은 외래 진료부터 분만과 소아과진료까지 함께 가능한 곳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찾던 중 우리산부인과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의 열달동안 임신기간 그리고 분만과 입원 모든 날을 통틀어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첫 진료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하혈로 급하게 새벽 분만실로 내원하여 진찰을 받게 되었는데 그때 당직의셨던 3과 원장님이신 임승욱 원장님의 따뜻하신 진료와 말씀으로 바로 원장님께 진료를 받자고 남편한테 얘기했고 열달동안 꼼꼼히 뱃속의 아이와 저를 봐주셨어요.

솔직히 출산은 아이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일이라 원장님께 받을 수 없겠다 싶었는데 너무도 다행이 아이가 나오던날 당직이셔서 아이까지 받아주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외래에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들도 다 너무 친절하셔서 왜 우리병원에 산모가 많이 몰리는지도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구요~!

새벽에 진통이 와서 분만실에 왔을때도 분만실에 계신 선생님들 모두 피곤하실텐데 신속하고 빠르게 제가 긴장하지 않을 수 있게 분만 준비도 해주시고 손길 하나하나 거칠다 생각되는 부분 하나없이 따뜻하게 처치해주셨어요!

사실 첫재를 낳았던 병원에서는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이 초산모임에도 충분한 설명이나 친절함은 느낄 수 없었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우리산부인과에서의 분만이 더 만족스럽게 느껴졌나 봐요!

경산모임에도 친절하게 안심하고 분만을 잘 할 수 있게 리드해주셨어요!

입원실에 올라와서도 중간중간 선생님들이 체크 잘해주시고 신생아실에서도 아기 많이 챙겨주시고 이뻐해 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조리원도 연계되어 있는 우리산후조리원으로 가는데 벌써부터 설레네요.

오랫동안 사랑받는 병원은 모두 이유가 있었네요. 친절하신 선생님들 모두 열달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