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동 우리산부인과 41+ 0일 열무와의 감동적인 첫만남 후기♥
담당 원장님:3과 임승욱 원장님
저는 열무를 갖고 난 뒤 지인의 추천으로 대형 여성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첫 초음파 확인과 산전검사를 받으면서 예약도 너무 어렵고 대기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등
불편 사항을 느낀 뒤 관심있었던 자연주의 분만이 가능한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산원부터 말이죠..
그러던 중 집과는 약 40분~1시간 정도의 거리가 있는 곳에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고
출산 직후 "이른맨살안아주기"로 아기와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첫 만남을 할 수 있는 우리산부인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대기환자로 정신없던 큰 병원과 다르게 처음 접한 우리산부인과의 전체적인 인상은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 품 같았습니다.
임산부에게 가장 편안한 건 편한 마음가짐인데 임승욱 원장님께서 초음파도 정말 꼼꼼히 봐주시고,
늘 편안하게 안심시켜 주시고, 자상하게 설명해주셔서 열무를 만날때까지 즐겁고 행복한 임신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41주 1일이 되는 날짜에 유도분만을 하기로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3일전 이슬이 비치고 가진통으로 이틀을 보낸 뒤 규칙적인 진통이 반복되어
남편과 함께 미리 준비해둔 출산준비물을 챙겨 병원에 왔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힘든 진통의 순간을 보낸 뒤 간호사 선생님들과 원장님의 도움 아래
오후 7시 정각에 <2024.4.7> 열무를 만났습니다.
신생아실 선생님께서 열무 케어와 설명을 친정 엄마처럼 해주셨고
태어난 직후부터 아빠가탯줄을 자르는 모든 순간도 동영상 촬영을 해주셔서
덕분에 소심하고 감동적인 모든 시간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무가 자라나면 꼭 보여주고 함께 추억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얼른 그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늘 친절하신 병원의 모든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분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따뜻했던 10달 동안의 우리산부인과의 만남과 여정이 열무를 키워가는 긴 시간동안
든든한 힘이 되고 행복한 기억으로오래 남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