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천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출산은 부산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큰 산부인과에서 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그래서 두번째 출산을 위한 병원 선택을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우리산부인과에서 출산경험이 있는 인천토박이 지인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적극추천을 받아 우리산부인과로 전원을 해 진료를 받았어요.
예민할 수 있는 임신 시기에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직원분들까지 환자 한명, 한명에게 친절하고 섬세하게
대해주심을 느껴 진료를 다닐때도 마음편하고 좋았습니다.
첫재 제왕절개 수술로 이번 둘째도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수술실에
노래도 나오고, 마취시에 간호사 선생님께서 손도 잡아주셔서 긴장이 완화되었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출산했을 때 캥거루케어 (수술시에는 남편이라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보호자 없이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입원기간 내내 신경써서 케어를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신생아실 간호사선생님들도 모유수유관련 물어보는 것도 답 잘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첫째때 모유수유를 실패해서 둘째때는 잘하고싶은 마음이 컷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나눠주신 모유수유, 산후관리 책자들도 육아와 회복을 위한 공부에 참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저는 우리산부인과가 환자가 마음편하게 진료볼 수 있고, 실력있고 친절한 의료진이 제 역할을 다하는 병원,
환자를 위하는 병원이라고 느꼈습니다.
병원 밥도 맛있고 병동 여사님들가지 넘 친절하셨어요♡♡♡
여러모로 너무 만족합니다.
혹시나 셋째까지 생긴다면 다시 이곳으로 오겠습니다. 우리산부인과 저도 주변분들에게 적극 추천할게요^^